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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정리에 대한 자세한 이해 (고1수학 다항식)

고1 수학의 남다른 개념/다항식

by holymath 2023. 4. 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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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정리에 대한 자세한 이해 (고1수학 다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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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holymath입니다. 이 카테고리의 포스팅은 2015개정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의 개념을 보다 쉽고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하는 글입니다. 수학을 공부할 때는 공식과 문제 푸는 요령을 외워서 푸는 게 아니라 개념이 만들어진 근본적인 원리와 개념들 사이의 연관성을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교과서나 참고서에 있는 수학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직전 포스팅에서 항등식에 대한 개념을 다루었는데 그 이유는 오늘 다룰 내용인 나머지정리를 유도하는 데 핵심 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나머지는 다항식의 나눗셈에서 발생하는 그 나머지를 말하는데 우리가 나눗셈을 할 때는 대체로 일차식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차식으로 나눌 때는 특성상 나머지는 항상 상수가 되는데, 이렇게 다항식을 일차식으로 나눌 때 나타나는 성질을 좀 더 알아보는 단원이 나머지정리입니다. 그리고 이 원리를 통해 인수분해를 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정리

나머지정리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것을 유도하는 핵심 원리는 몫과 나머지의 개념과 항등식입니다.

나머지정리

 간단한 원리죠? 나눗셈 결과를 몫과 나머지로 나타내고 수치대입법을 한 번 적용했더니 R=f(α)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앞에서 다항식의 나눗셈을 할 때, 세로셈으로 직접 나눠서 몫과 나머지를 구하는 연습을 많이 했는데, 일차식으로 나눌 경우에는 직접 계산하지 않고 다항식에 수치 하나만 대입함으로써 나머지를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개념이 바로 나머지정리입니다. 이 내용을 일차식의 일반적인 형태인 ax+b로 바꿔서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화된 일차식에 대한 나머지정리

즉, 나머지정리의 핵심은 일차식으로 나눌 때의 나머지를 구하고 싶으면 일일이 나눗셈 계산을 하지 않고도 그 일차식의 값이 0이 되는 x의 값을 피제다항식에 대입해서 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나머지정리와 직접 나눗셈과의 비교

예를 들면 예전 포스팅에서 3x2+4x+5x+2로 나누는 걸 다음과 같이 계산했습니다.

세로 나눗셈

이제 x=23x2+4x+5에다 대입하면

3×(2)2+4×(2)+5=9

가 되어 위에서 구했던 나머지와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풀어본 예제 중에 다항식 A를 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2x3+3x2x12x+1로 나누었습니다.

세로 나눗셈

이 문제도 마찬가지로 일차식 2x+1의 값이 0이 되는 x=12을 대입해 보면

계산식

이 되어 역시 나눗셈에서 구한 나머지인 0과 일치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아무리 복잡한 다항식이라도 일차식으로 나눈 나머지는 수치만 대입해서 계산할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다항식 f(x)=x100+x50+2x+1로 나눈 나머지를 직접 계산을 통해 구하려면 엄청난 계산을 해야 하지만 나머지정리를 이용하면 f(1)=(1)100+(1)50+2=4와 같이 매우 간단히 구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나머지정리는 몫까지 구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나머지정리만으로 우리는 임의의 다항식이 일차식으로 나누어 떨어지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인수분해의 핵심원리인 인수정리로 이어집니다. 또한 나머지정리로부터 복잡한 다항식을 다루는 유형들을 많이 물어볼 수 있으므로 이제부터 소개하는 예제들을 잘 숙지하고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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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정리 관련 연습문제 풀이

 

예제1

다항식 P(x)x+2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는 3이고, x3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는 2이다. P(x)x2x6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를 구하시오.

문제 해설 보기

나머지정리의 교과서 대표유형입니다. 다항식 P(x)의 정보가 안 나와 있으므로 직접적인 나눗셈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런 유형에서 사용되는 원리가 나머지정리입니다.

나머지정리에 따라 문제의 조건들을 식으로 변환하면

P(2)=3P(3)=2

이제 P(x)x2x6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를 ax+b라 합니다. 나머지 식을 왜 이렇게 세워야 할까요? 제다항식인 x2x6이 이차식이므로 나머지의 차수는 그보다 작은 일차식이나 상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구한 나머지가 상수인지 일차식인지는 a0인지 0이 아닌 수인지에 따라 결정되겠죠. 그리고 이때의 몫을 Q(x)로 놓으면 다음과 같이 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P(x)=(x2x6)Q(x)+ax+b

그리고 x2x6(x+2)(x3)으로 인수분해 되므로

P(x)=(x+2)(x3)Q(x)+ax+b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시나요? 나머지정리로부터 얻은 조건 P(2)=3, P(3)=2를 각각 대입하면 Q(x)가 사라지면서 a, b에 대한 연립방정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P(2)=2a+b=3P(3)=3a+b=2

연립방정식을 풀면 a=1, b=1이므로 구하는 나머지는 x1입니다.


 

예제2

다항식 f(x)(x+1)2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는 2x+3이고, x2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는 17이다. f(x)(x+1)2(x2)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를 R(x)라 할 때, R(0)의 값을 구하시오.

문제 해설 보기

예제1에서 한 단계 발전된 유형입니다. f(x)를 삼차다항식으로 나누기 때문에 나머지는 상수부터 이차식까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제에서 구하려는 나머지 R(x)ax2+bx+c라고 놓겠습니다. 그리고 몫을 Q(x)로 놓으면 다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f(x)=(x+1)2(x2)Q(x)+ax2+bx+c

그다음 f(x)(x+1)2으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가 2x+3이라고 했는데 이걸 어떻게 적용하는지 잘 보셔야 합니다.

위의 등식을 보면 (x+1)2(x2)Q(x)는 이미 (x+1)2의 배수이죠? 그럼 이 식까지는 이미 (x+1)2로 나눗셈이 끝났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남아 있는 식인 ax2+bx+c(x+1)2로 나누면 그 나머지가 바로 2x+3가 되어야 하는 거죠. 이제 직접 나눗셈을 하면 몫은 상수 가 되므로

R(x)=ax2+bx+c= a (x+1)2 2x+3

가 됩니다. 이렇게 하면 3개였던 미지수가 하나로 줄어들었죠? 이제 남은 조건인 f(x)x2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가 17인 것만 적용하면 a까지 구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정리에 의해 f(2)=17이므로

f(2)=R(2)=a×322×2+3=9a1=17
a=2

따라서 R(x)=2(x+1)22x+3이므로 R(0)=5 입니다.


 

예제3

삼차다항식 f(x)가 다음 조건을 만족시킨다.

(가) f(1)=2
(나) f(x)(x1)2으로 나눈 몫과 나머지가 같다.

f(x)(x1)3으로 나눈 나머지를 R(x)라 하자. R(0)=R(3)일 때, R(5)의 값을 구하시오.  [2015.06.교육청/4점]

문제 해설 보기

㈏ 조건을 통해 다항식 f(x)의 틀을 잡아보겠습니다. f(x)가 삼차식이므로 (x1)2으로 나눈 몫은 일차식이 되어야겠죠? 이 식을 ax+b라고 하면 몫과 나머지가 같다고 했으니까

f(x)=(x1)2(ax+b)+ax+b

와 같이 식을 세울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f(1)=2까지 적용하면 미지수를 줄일 수 있겠죠.

f(1)=a+b=2b=a+2
f(x)=(x1)2(axa+2)+axa+2

문제에서는 f(x)(x1)3으로 나눈 나머지에 관심을 보입니다. 따라서 구한 f(x)(x1)3이 포함되도록 식을 조작해 주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아이디어인데 여기서는 axa+2x1로 나눈 몫과 나머지를 이용하여 axa+2=a(x1)+2임을 이용합니다.

f(x)=(x1)2{a(x1)+2}+a(x1)+2
= a(x1)3 + 2(x1)2+a(x1)+2

따라서 R(x)=2(x1)2+a(x1)+2입니다. 이제 마지막 조건 R(0)=R(3)을 이용하면

2a+2=8+2a+23a=6a=2

따라서

R(x)=2(x1)22(x1)+2

이므로 R(5)=26입니다.


 

 인수정리

앞에서 언급한 대로 나머지정리는 임의의 다항식을 일차식으로 나눌 때, 나누어 떨어지는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이것은 아래의 인수정리로 이어집니다.

인수정리

P(x)를 일차식 xα로 나눈 나머지가 P(α)이므로 나머지정리에 의해 위의 인수정리는 자명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수정리도 일반적인 일차식 ax+b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화된 일차식에 대한 인수정리

 위에서 2x3+3x2x12x+1로 나눈 나머지가 다음의 계산에 의해 0임을 확인했었죠. 이 경우 인수정리에 의해 2x3+3x2x12x+1로 나누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계산식

 

예제4

x에 대한 다항식 2x3+ax2+bx+6x21로 나누어 떨어질 때, ab의 값은? (단, a, b는 상수이다.)  [2014.06.교육청/3점]

6     ② 8     ③ 10     ④ 12     ⑤ 14

문제 해설 보기

x21=(x1)(x+1)이므로 주어진 다항식은 x1로도 나누어 떨어지고 x+1로도 나누어 떨어집니다. 여기서 이용되는 개념이 바로 인수정리죠.

계산식

연립방정식을 풀면 a=6, b=2입니다. 따라서 ab=12이므로 답은 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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